
이사플레이션으로 주거 이동 비용 급증, 이사 수요 급락
게시2026년 4월 16일 05:3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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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비·이삿짐비·집값이 동시에 오르는 '이사플레이션'으로 주거 이동을 포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인테리어 견적이 3년 전보다 7000만원 올랐고, 이삿짐센터 비용도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 5년간 합판 17~26%, 목재깔판 50% 이상, 금속제창문 55.4%, 싱크 상판 72.1%, 전력선 111.2% 올랐으며, 이삿짐 운송료와 가구·가사 비품도 각각 30%, 31% 상승했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5억원대로 5개월 만에 1억원 올랐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16~6.76%에 달해 월 원리금 상환액이 75만원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이동자 수는 6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했으며, 지난해 전체 이동자 수는 611만8000명으로 51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전세 시장 위축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이사 수요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인테리어비 7000만원 올랐다”…이사길 막는 ‘이사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