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중국 출시로 실적 반등 시도

위메이드가 2026년 1월 대표 IP '미르M'의 중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부진한 실적과 위믹스 관련 문제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게임 본업 회복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12월 22일 기준 중국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 조정과 UI·UX 재설계를 완료했다. 지난 6월부터 하이난, 상하이 등 중화권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의 전설' IP 저작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법적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5종 이상의 신작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게임 본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