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9경기 무승에도 캐릭 감독 유임
수정2026년 11월 3일 08:13
게시2026년 11월 3일 06: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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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38년 만의 최장 부진 속에서도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경질하지 않고 유임시키기로 했다. 캐릭은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경기도 그대로 지휘하게 됐다.
첼시 원정 0대2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까지 1승 4무 4패 승점 7점, 17위로 추락하며 경질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랫클리프 공동구단주와 오마르 베라다 최고경영자 등 수뇌부는 거론된 에디 하우·나겔스만·콘테 등 후보들에 확신을 갖지 못해 당장 교체 대신 유임을 택했고, 캐릭은 벤치 논란을 빚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도 화해하며 주장직을 유지시켰다.
구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감독 거취를 다시 평가할 시간을 두기로 해 이번 유임은 완전한 신임이라기보다 유예에 가깝다. 홈에서 AS로마에 전승을 거둬온 맨유에게 이번 경기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결과가 나쁠 경우 경질론이 다시 거세질 전망이어서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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