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 자녀 명의 주식계좌 증가로 부부 갈등 심화
게시2026년 5월 25일 05: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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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명의 주식계좌가 늘면서 가족 내 금전 갈등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 명의 적금을 해지해 반도체주와 ETF를 산 남편과 상의 없는 결정을 문제 삼은 아내의 사례처럼, 아이 돈을 누가 판단하고 어디까지 운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부부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5년 말 기준 미성년 주식 소유자는 76만9264명으로 전체 개인 투자자의 5.3%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에 미성년 주주가 몰리는 추세가 뚜렷하다. 토스증권의 미성년자 전용 아이계좌 개설 사용자는 올해 1분기 18만480명으로 지난해 1분기 1만8738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자녀 계좌에 돈을 넣으면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수익이 나도 교육비 용도와 장기자산 운용을 두고 갈등이 생길 수 있다. 투명한 자금 관리와 부부 간 사전 협의가 자녀 명의 투자 계좌 운영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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