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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하현승, 메이저리그 포기하고 2027년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선언

게시2026년 5월 30일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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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 3학년 투타 겸업 유망주 하현승이 29일 SNS를 통해 2027년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뉴욕 양키스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계약금 226만 달러(약 34억원)를 제시했지만, 국내 프로무대에서 기본기를 쌓기로 결단했다.

하현승은 부모님과 박계원 부산고 감독과 상의 끝에 KBO리그 진출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양키스의 제시 계약금은 1999년 김병현이 기록한 한국 아마추어 역대 최고 계약금(225만 달러)을 27년 만에 갱신할 수 있는 규모였다.

하현승의 잔류로 KIA 타이거즈는 2027년 드래프트에서 엄준상, 김지우와 함께 고교 빅3 유망주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KIA는 3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격 잠재력이 큰 내야수 영입으로 팀 전력 강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 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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