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산업 사상 최대 위기, 촬영 46% 급감

2025년 8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역배우 게오르기 일리치(47)가 영화 촬영 일감 부족으로 우버 운전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필름LA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LA의 영화·TV 총촬영 일수는 5295일로 전년 대비 22.3%, 2022년 대비 46.1% 감소했다. 파라마운트글로벌이 80억 달러에 매각되고 테크니컬러가 파산했으며, 미국 영화 시장점유율은 2010년 90%에서 2024년 69.85%로 하락했다.

글로벌 OTT 성장과 SAG-AFTRA 파업 등으로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