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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은행나무 암수 판별 DNA 기술 개발로 가로수 악취 문제 해결

게시2026년 9월 23일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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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DNA 성감별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1년 손톱 크기의 잎에서 DNA를 추출해 중합효소연쇄반응(PCR)으로 수나무 특이 유전자를 증폭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2023년 충북대 연구팀은 등온증폭법(LAMP)으로 3일 만에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암나무를 수나무로 단계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2021년 2만8216그루에서 지난해 2만2982그루로 암그루를 18.5% 감소시켰고, 새로 조성하는 도로에서도 수나무만 심도록 조치했다.

은행나무의 악취 원인인 뷰티르산 성분은 암나무에만 존재하며, 생식기관이 나타나 암수를 확인하기까지 통상 15~30년이 걸렸던 문제가 과학기술로 극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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