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GS건설 불법 접촉으로 입찰 무효 위기
수정2025년 9월 6일 13:01
게시2025년 9월 5일 10:5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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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2025년 9월 6일,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GS건설과 일부 조합원이 한 식당에서 개별 접촉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합에 관련 규정에 따른 처분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GS건설은 입찰 자격 무효화 위기에 처했다.
조합은 대의원회에서 입찰 무효 여부를 의결할 방침이며, 무효 처리될 경우 GS건설의 입찰보증금 600억원이 조합에 귀속되고 재입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당초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HDC현산은 GS건설의 불법 홍보 의혹을 이유로 입찰을 포기해 GS건설 단독 입찰로 유찰된 상태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은 총 사업비 6856억원 규모로, 744가구를 1346가구로 재건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GS건설은 입찰 지침을 준수했다며 조합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시공사 선정 일정은 이번 논란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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