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안전성·타당성 논란, 전문가들 재검증 촉구

2025년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한 근본적 검토 결과를 발표했으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덕도 부지가 외해 노출, 깊은 수심, 조류·파도 영향으로 인한 부등침하 위험이 크고, 현대건설이 공사를 포기하는 등 공사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3500m 활주로 1개로 인한 운영 안정성 문제와 장거리 국제선 유치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특히 가덕도신공항은 사전타당성검토만 거친 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고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 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김해공항과 같은 수준의 객관적 재검증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