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하리 카우시칸 전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 자유주의 국제질서 붕괴와 중견국 전략 진단
게시2026년 5월 26일 21: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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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국제질서는 냉전의 산물이며, 현재 국제질서는 국가 간 경쟁과 거래가 중심인 '보편적 형태'로 복귀하고 있다고 빌라하리 카우시칸 전 싱가포르 외교부 차관이 진단했다. 그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약 20년간만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유효했던 '예외적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카우시칸 차관은 한국이 일본·호주·인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독자적 핵 억제력을 갖추며, CPTPP 가입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미국 없이 중국을 상대할 수 있는 나라는 없으므로 동맹 균열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소국들은 미·중 경쟁 사이에서 영리하고 기민하게 움직여 선택의 여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기회를 포착하는 지혜와 정치적 용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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