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에서 과도한 시진핑 환대로 굴종 인상 우려
게시2026년 10월 1일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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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의 국빈 방문을 맞아 공항 영접과 찬사 표현 등으로 과도하게 환대하면서 미국의 외교적 입지를 약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CSIS 키신저 석좌 마이클 그린은 30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러시아·북한·이란 지원 문제 제기, 대만 공약 명확화, AI 규제 논의 등 구체적 정책 성과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내 경제 문제를 가릴 방패막이를 얻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린은 AI 규제 논의의 물꼬를 튼 점과 경제 현안에서 미미한 성과를 거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1월 중국에서 열릴 다음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시장 개방 약속 이행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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