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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합러시아당,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총선서 사상 최다 349석 확보

게시2026년 9월 25일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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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합러시아당이 18∼20일 실시된 국가두마 선거에서 전체 450석 가운데 349석(약 78%)을 차지하며 2001년 창당 이래 최다 의석을 기록했다. 이는 개헌선인 300석을 훨씬 넘어선 결과로, 투표율도 59.8%로 최근 세 차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군인 46명이 하원에 입성했으며 이 중 41명이 집권 여당 소속이다. 당선인들의 평균 연령은 53세로 직전 의회보다 젊어졌고, 크렘린궁은 이번 결과가 전쟁 영웅들의 경험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압승으로 우크라이나전 지속을 위한 강력한 국내 입지를 재확인했으며, 향후 군사적 공세 강화나 평화 협상에서 러시아의 요구 조건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가운데)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하원 선거 공식 결과를 발표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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