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필리핀과 차세대 결핵 진단 기술 공동연구 시작
게시2025년 12월 31일 10: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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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필리핀 열대의학연구소(RITM)와 차세대 결핵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기업 커넥타젠과 공동 개발한 다제내성 결핵 진단 키트 시제품의 성능을 평가하고 필리핀 현지 임상연구를 통해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제품은 표적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활용해 14종 항결핵제의 내성유전자 37개 변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으며, 특히 WHO 권고 치료제인 베다퀼린과 델라마니드의 내성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는 국내 결핵 진단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결핵 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차세대 결핵 진단제 개발 국제공동연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