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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람천 하수처리장 미처리 하수 방류 의혹

게시2026년 8월 11일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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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에서 지난 3일 처리용량(130t)을 초과한 약 200t의 하수가 유입되면서 미처리 하수가 람천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환경단체 23개 단체는 11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위탁업체의 오수 방류와 남원시의 관리·감독 부실을 주장했다. 단체들은 4월 11일과 8월 8일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으며, 현장 신고 대응 과정에서 부서 간 책임 회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남원시는 일시적 과다 유입으로 처리효율이 떨어지면서 일부 탁한 물이 나온 것이라 반박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의 수질기준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오후 6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마을 하수처리장 퇴수구에서 정화되지 않은 탁한 오폐수가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람천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하수처리 위탁업체 관계자가 하천에 직접 들어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수달친구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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