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청년 시위 확산, 재정난 속 세대 갈등 격화
게시2026년 10월 18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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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청년층이 교육 환경 개선과 주거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면서 시위가 유럽 각국으로 확산했다. 프랑스에서는 2026년 9월 중순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10월 7일 월세 문제로 강제 퇴거된 80대 여성이 숨진 뒤 시위가 더 커졌다.
벨기에 리에주에서는 10월 13일 학생 수백 명이 거리를 점거해 10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도 학교 점거와 등교 거부가 잇따랐으며, 정부부채 비율과 연금 지출 부담이 큰 각국 정부는 재정 여력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연금 수령 연령 상향 개혁도 전국적 반발로 2028년 1월까지 중단됐다.
프랑스는 2027년 대선을 앞두고 장뤼크 멜랑숑과 마린 르펜 등 극좌·극우 정당이 모든 세대의 요구를 수용하는 포퓰리즘 공약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재원 마련 방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세대 간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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