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포르투갈, 주거비 항의 텐트 시위 확산
게시2026년 10월 21일 21: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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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포르투갈에서 주거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광장에 텐트를 치고 밤샘 시위를 벌였다. 스페인의 노인 강제퇴거를 계기로 번진 유럽의 주거 시위가 인근 국가로 확산된 모습이다. 2026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아테네와 리스본 등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졌다.
그리스에서는 학생들이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과 테살로니키 거리에 텐트를 설치하고 임대료 인하와 주거 지원금 확대를 요구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2026년 10월 19일 대규모 시위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 호시우 광장의 텐트촌이 2026년 10월 21일 새벽 철거되며 55명이 체포됐다.
포르투갈 의회는 2026년 9월 30일 임대료 통제를 폐지하는 임대 시장 개혁안의 1차 심의를 통과시켜 세입자 반발이 거세다. 시위대는 정부에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유럽 전역의 주거 갈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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