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년 만에 발굴된 안중근 의사 매장지 단서, 일본 신문 기사에서 발견
게시2026년 3월 26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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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서거 116주기를 앞두고 1910년 9월 10일 보도된 오사카마이니치신문 기사가 새롭게 발굴돼 유해 매장 위치 추정에 구체적 단서를 제공했다. 기사에는 뤼순 감옥에서 약 1㎞ 떨어진 산 중턱의 묘소 위치, 청나라 기병영터와 마잉푸 부락 등 지형 정보, 함께 매장된 일본인 사형수 실명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일본 당국은 안 의사의 묘가 발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히 위장했으며, 구리하라 전옥은 묘표를 세우지 않고 일반 죄수보다 깊은 2.1m 아래에 매장했다고 증언했다. 1986년부터 약 40년간 추진된 유해 발굴은 2008년 위안바오산과 샤오파오타이산 등에서 시도됐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규수 전 히토쓰바시대 교수는 뤼순 감옥 옛터를 기점으로 반경 1㎞ 지점을 위성지도와 고지도로 대조하고 청나라 기병영터, 마잉푸 부락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재명 정부는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부는 지난 18일 민·관 협력단을 발족한 상태다.

“감옥서 1㎞ 떨어진 마잉푸 위쪽”···안중근 유해 위치 단서 일본 신문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