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모바일, '황금폰' T1 출시 또 연기
게시2025년 12월 31일 16: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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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사업체가 추진한 황금색 스마트폰 'T1'의 출시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트럼프 모바일은 30일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올해 12월 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6월 발표 후 8월 판매 계획에서 연말로 미룬 데 이어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회사는 당초 T1이 '미국에서 제조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공급망 전문가들은 미국산 부품만으로 대량생산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IDC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부품 중 미국산 비중은 5% 미만이다. 이후 회사는 제조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화면 크기와 사양도 수정했다.
현재 트럼프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는 자체 스마트폰 대신 애플과 삼성의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품 구매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는 자체 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내세웠던 트럼프 황금폰, 8월 낸다더니…또 출시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