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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11.42 자책점 악몽 벗고 화려한 부활

게시2026년 4월 17일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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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이의리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앞선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1.42의 악몽을 겪던 이의리가 완벽하게 부진을 씻어냈다.

이의리는 최저 145km에서 최고 156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평균 구속 151km를 기록했으며, 직구 58구와 슬라이더 28구만으로 두산 강타선을 압살했다. 위기 상황에서 정면으로 맞붙어 연속 삼진을 솎아내며 완벽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이의리의 부활은 7연승을 달리는 KIA 타이거즈의 대권 후보 퍼즐을 완성했다는 의미다. 시즌 첫 승리 투수 요건을 품에 안은 이의리의 화려한 귀환으로 남은 시즌 호랑이 마운드의 앞날이 밝아졌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박준순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수비를 마친 KIA 선발 이의리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김선빈과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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