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정책 변화로 '트럼프 풋' 효과 약화
게시2026년 3월 31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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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잦은 입장 변화로 시장이 의존해온 '트럼프 풋'(증시 하락 방지 효과)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제시했다가 이틀 뒤 발전소 폭격을 언급하는 등 모순된 신호를 보내자 S&P500지수는 1주일간 3.13% 하락했다.
바클레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입장 변화가 '트럼프 풋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시장은 그의 발언을 '백색 소음'처럼 무시하기 시작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전쟁 가담과 호르무즈해협·바브엘만데브해협 봉쇄 위협 등 변수가 증가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전쟁이라는 변수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 권한이 제약되면서 미국 정책에 보조를 맞춰온 한국은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미 투자를 약속한 국내 기업들은 법·제도적 안전 장치 마련 속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특파원 칼럼] '백색 소음' 된 트럼프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