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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온라인 신상 털이로 SNS 팔로어 55배 폭증

게시2026년 2월 25일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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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 김모(21)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10일 만에 2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55배 증가했다.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자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직접 신상 정보를 검색해 해당 계정에 접속했고, 얼굴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마지막 게시물에는 2,200개 이상의 비난 댓글이 달렸으며, 일부 누리꾼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SNS·유튜브 조회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경찰의 신상 공개 미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사적 제재와 2차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신상 정보 유포는 명예훼손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으며, 2004년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을 유포한 유튜버는 지난 10일 징역 8개월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왼쪽 두 번째)씨가 12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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