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정부, 달리트 공동체에 국가 차원 공식 사과
게시2026년 4월 1일 12:3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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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발렌드라 샤 신임 총리가 역사적으로 소외된 달리트 공동체에 대해 국가 차원의 공식 사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힌두교 카스트 제도 최하위 계층인 달리트가 오랜 세월 '부정한 존재'로 규정되며 겪어온 사회적 차별을 인정하는 사상 처음의 조치다.
달리트는 네팔 전체 인구 약 3000만명 중 13~14%를 차지하지만 의회 의석 점유율은 6%에 불과하며, 약 42%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네팔 당국은 2006년 '불가촉천민 없는 국가' 선언 이후 2011년 카스트 기반 차별을 형사 처벌하는 규정을 마련했고 2015년 헌법에 달리트 권리를 명시했으나 차별은 지속되고 있다.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은 이번 사과를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하면서도 정부의 실질적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달리트가 보건·교육·대표성 등 모든 분야에서 뒤처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헌법에 명시된 법과 기본권 구현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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