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자영업자 이자 부담 3조6000억원 증가
게시2026년 8월 30일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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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하며 두 달 연속 인상을 단행했다. 누적 인상 폭 0.50%포인트에 따라 자영업자 대출금리가 같은 폭으로 오를 경우 연간 이자 부담은 총 3조6000억원, 1인당 평균 112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이미 1095조5000억원에 근접했으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65.5%에 달한다. 연체 지표도 악화돼 1개월 이상 연체액은 20조3000억원에서 22조3000억원으로 2조원 늘었고, 연체율은 1.86%에서 2.04%로 상승해 10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중채무 자영업자는 금리 인상에 더욱 취약해 1인당 평균 130만원의 이자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며 취약차주 지원에 나섰으나 정부와의 추가 대책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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