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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모씨, 범행 직후 13만원 치킨 주문

게시2026년 3월 5일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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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달 9일 두 번째 살인을 저지른 직후 피해자의 카드로 치킨 22개 메뉴(13만1,800원어치)를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달기사 증언에 따르면 김씨는 오후 10시 11분 혼자 나와 3봉지의 음식을 받아갔으며, 태연한 표정으로 아무 생각 없어 보였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인 뒤 직접 치킨을 시킨 것으로 추정되며, 배달 완료 8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이후 김씨는 택시 탑승 사진을 전송하고 메시지를 보내 사망 사실을 몰랐다는 증거를 만들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피해자들에게 고급 맛집, 호텔, 배달 음식 등의 비용을 부담하게 하며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김모씨가 2번째 살인을 저지른 당일 인근 치킨집에 접수된 주문 내역. 22개 메뉴가 범행 현장으로 주문됐다. 치킨집 업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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