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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수리 기사 안형선, '라이커스'로 투명한 수리 서비스 제공

게시2026년 2월 22일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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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비자들이 겪는 집수리 서비스의 불투명함과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안형선(36)씨가 2019년 창업한 여성 전문 집수리 서비스 '라이커스'가 업력 6년을 넘겼다. 안 대표는 유일한 소속 기술자로 형광등 교체, 싱크대 배수 호스 보수, 블라인드 설치 등 다양한 수리를 담당하고 있다.

라이커스는 업계 관행을 깬 투명한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다. 서비스 요금을 정찰제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프리랜서 대신 직고용으로 기사에게 고정 임금을 제공한다. 초보 시절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한 집을 다섯 번 방문하는 등 현장 경험을 통해 기술을 습득했으며, 경험 부족이 극복 가능한 문제임을 깨달았다.

안 대표는 올해 안으로 추가 기사를 고용할 계획이며, 비정기적으로 집수리 워크숍 '고쳐볼랩'을 개최하고 저서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를 출간했다. 여성들이 '해본 적 없지만 해볼게'라는 도전 정신을 가지길 바라며, 공구를 드는 여성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안형선 '라이커스(LIKE-US)' 대표가 11일 경기 김포 사무실에서 양손에 드릴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하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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