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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이후 광주경찰청 수사 부서 기피 현상 심화

게시2026년 9월 19일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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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19일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수사 부서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윤기 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30여명 중 상당수가 다른 부서 이동을 희망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 부서 기피는 고질적 문제였으나, 올해는 장윤기 사건으로 증거 관리·정보 유출 등을 둘러싼 수사 직원들의 재판 회부와 조사로 부담감이 급증했다. 한 수사 부서 직원은 "작은 판단 하나가 신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광주경찰청은 CCTV 통합관제센터 인력 감축과 기동대 30여명을 일선 경찰서로 발령하는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일선에서는 업무 부담 경감과 승진·수당 등 실질적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특별시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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