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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울경찰청장·경비부장 폭행 혐의로 고발

게시2026년 6월 18일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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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이관형 경비부장을 독직폭행, 직권남용, 업무방해, 협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방문 과정에서 경비부장이 의원실 보좌진의 팔을 잡아끌고 목 부위에 접촉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

논란은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관련 박 청장 발언에 반발한 의원들이 서울청을 찾으면서 불거졌다. 보좌진이 현장을 촬영하려 하자 경비부장이 불법 증거 채집이라며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했다. 경찰은 무리한 촬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폭행에 해당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고발로 경찰과 정치권 간 공방이 법적 대응 국면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두 인물의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항의 시위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박정보 서울경찰청장과 면담을 요구하던 중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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