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머스 페인의 <상식>, 미국 독립혁명의 '바이블'이 되다
게시2026년 10월 9일 17:20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1776년 1월 9일 필라델피아에서 출간된 토머스 페인의 소책자 <상식>은 군주제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미국 식민지의 즉각적인 독립을 요구했다. 47쪽의 얇은 분량에 불과했지만 출간 첫해에만 15만 부가 배포되며 독립을 관망하던 이들에게 냉철하고 논리적인 논거를 제시했다.
페인은 영국 왕정이 본질적으로 미국과 공존할 수 없다고 부각했으며, 특히 세습 군주제의 불합리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는 축복이지만 정부는 필요악"이라며 "정부에 의해 괴롭힘을 당할 경우 차라리 정부가 없는 나라가 더 낫다"고 주장했다.
<상식>은 식민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강력한 공화정 헌법을 채택한 최초의 미국 '국가주의 선언문'이 됐다. 책 출간 6개월 후 미국 독립 선언이 공식 발표되며 페인의 소책자가 아메리카 식민지의 항로를 180도 틀었다.

[책마을] 왕관을 쓴 모든 악인들보다 정직한 사람 한 명이 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