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다큐 '어떻게 해야 했을까' 상영, 조현병 당사자·가족 60명 참석해 논의
게시2026년 8월 24일 05:07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아트나인에서 22일 일본 다큐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공동체상영이 열렸고, 조현병 당사자와 가족 약 60명이 참석해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조현병 발병 후 의료기관을 찾기까지 평균 56주가 걸리는 한국의 현실이 영화 속 일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현병은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한 질환이지만, 의료기관 외의 선택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동료지원인을 통한 지원방식은 2024년 1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제도화됐으나, 전국 동료지원인은 88명, 쉼터는 7개소에 불과하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족의 61.7%가 돌봄 부담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조현병 논의에서 '어떻게 해야 했을까'란 질문을 환자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국가가 함께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조현병 다큐’ 본 조현병 환자들…“하나 빠졌다” 뜻밖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