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신동 재개발 추진 난항, 구청장 '신중론'으로 불확실성 증대
게시2026년 8월 21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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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신동 9·10구역 재개발이 소유자 동의율 75%를 넘겼으나, 신임 종로구청장의 '신중론'으로 다시 불확실성에 빠졌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중 74.4%에 달하는 이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노후섬으로, 주민 대부분이 20~30년 이상 거주한 60대 이상 노인이거나 외국인 노동자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지로 결정한 후 6월 5~6일 전자투표에서 9구역 75.9%, 10구역 76.08%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후 당선된 유찬종 구청장은 지난달 24일 주민간담회에서 '투기 우려'를 이유로 재개발 신중론을 제기했고, 전문가 TF 구성을 예고했다.
재개발 찬성 주민들은 20년간의 부침 역사가 반복될까 우려하며 탄원서 2500명분을 모았다. 종로구청은 TF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며, 서울시는 구와 협의해 빠른 진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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