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지구 과학으로 보는 시간의 상대성
게시2026년 1월 1일 17: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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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벽두부터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지만, 1월 초순의 맹추위는 통계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영하 1.9도로 1년 중 가장 낮으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월평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달은 이제 1월뿐이다.
흥미로운 점은 지구 북반구에 강추위가 몰아치는 이맘때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연중 가장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4일 새벽 근일점을 맞이하는 지구는 태양과 약 1억4,709만㎞ 떨어져 있으며, 이는 7월 원일점보다 약 498만㎞ 가깝다. 이처럼 태양에 더 가까운데도 북쪽이 추운 이유는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태양도 우리 은하 중심을 초속 217㎞로 공전하고 있으며, 그 주기는 2억2,500만~2억5,000만 년으로 추정된다. 지구와 태양의 운행에 맞춰 설정된 1년의 상대성을 따지다 보면 새해의 경건함이 퇴색될 수 있지만, 아직 363일이 남은 새해에 '다시 일어서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는 다짐이 중요하다.

[지평선] 아직 363일이 남은 병오년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