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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사 사기 사건, 23억원 투자금 횡령 후 파산 신청

게시2026년 8월 3일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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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여왕'으로 알려진 ㄱ부동산아카데미 이 대표가 18명으로부터 18억8천만원을 사기로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6월23일 이 대표가 구체적 사업 계획 없이 투자금을 개인 채무 상환에 사용한 '돌려막기'를 했다고 판단했으며, 2023년에도 인천 상가 분양금 5억여원을 추가로 챙긴 혐의를 적용했다.

피해자들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전원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이 대표가 법인 파산 후 5월 개인 파산까지 신청해 배상금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다. 피해자 중 일부는 자녀 결혼 자금이나 평생 모은 퇴직금을 잃었으며, 소송 비용 부담으로 채권 권리를 못 챙긴 사람들도 많다.

최근 ㄱ부동산아카데미 카페가 'ㄴ디벨럽먼트'로 간판을 바꾼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산 후 활동 재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제2의 피해자 발생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대표는 카페 폐쇄 조치 중이라고 반박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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