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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토론토국제영화제 에버트 감독상 수상

게시2026년 9월 16일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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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13일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감독 최초로 에버트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9년 제정된 이 상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자신만의 연출 세계를 구축한 감독에게 수여되는 특별 공로상으로, 이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어왔다"며 AI 시대에 영화가 인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작 '가능한 사랑'은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14일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에서 1,721석 전석이 찬 가운데 상영됐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능한 사랑'은 23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이 감독의 수상은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캐나다 토론토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에서 열린 '가능한 사랑' 상영에 참석한 이창동 감독.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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