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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취임, 우파 정책 추진 선언

게시2026년 7월 29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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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성향의 게이코 후지모리(51)가 28일 페루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며, 페루 역사상 국민투표로 선출된 첫 여성 대통령이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범죄·마약 밀매·불법 광산 개발 지역에 군대를 배치하고 최저임금을 15% 인상하며 엘니뇨 피해 방지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후지모리는 지난달 결선 투표에서 좌파 후보를 0.27%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됐으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 및 강경한 치안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로서 4수 끝에 당선되어 후지모리 일가의 정권 복귀를 의미한다.

다만 여당인 '민중의힘'이 의회에서 의석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특사단을 파견했다.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국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대통령궁으로 향하고 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2031년까지 국민이 맡긴 대통령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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