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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중교통전용지구 폐지 검토…상권 활성화 vs 대중교통 편의 논쟁

게시2026년 8월 31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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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전국 유일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방향을 검토하며 폐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승용차 통행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전문가와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수요 이탈을 우려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7월부터 운영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내년도 예산안에 전용지구의 교통·경제적 효과 분석 용역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동성로 상인들은 도시 침체로 인한 접근성 저하를 이유로 전용지구 해제를 요구했다.

2009년 지정된 전용지구는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보행 환경 개선 등 긍정 평가를 받았으나, 2023년 일부 구간 해제 후 상권 활성화 효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상권 활성화와 대중교통 편의의 조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대구 중구 대구역네거리 인근 상가들이 점포 이전 등으로 비어 있다.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묶였다가 해제된 지역이지만 상권 활성화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백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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