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입양인 박아름씨, 37년 만에 친어머니 만나
게시2026년 9월 25일 18: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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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미국으로 입양된 박아름씨(41)가 37년 만에 친어머니를 만나 올 추석을 함께 보냈다. 박씨는 2024년 친가족 찾기를 신청했으나 경찰의 잘못된 안내로 2년간 기회를 놓쳤고, 결국 700만 원을 들여 민간 조사업체에 의뢰해 어머니를 찾았다.
국과수는 지난해 4월 박씨와 DNA 검사 결과 친자관계가 성립될 가능성이 있는 보호자를 검색했으나,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박씨에게 'DNA가 일치하는 사람이 없다'며 정반대 내용을 안내했다. 경찰은 담당자가 영어에 능통하지 않아 번역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퇴사로 인해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4년 해외입양인의 입양정보공개 청구 3,374건 중 가족 상봉은 약 7.7%(259건)에 불과하며, 박씨는 "가족을 찾는 일이 정부가 아닌 개인의 경제력과 운으로 결정돼선 안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호소했다.

37년만에 어머니 만난 박아름씨 "경찰은 왜 일치 유전자가 없다고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