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산모 사망 소송, 낙태 금지법 책임 논쟁
게시2026년 9월 18일 23:0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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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엄격한 낙태 금지법으로 인해 고위험 산모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이 법정에 오르게 됐다. 2024년 자간전증으로 수개월간 임신 중절을 요청했던 티에라 워커는 의료진의 거부로 치료받지 못한 채 3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유가족은 15일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과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주는 2021년 태아의 심장이 뛰는 한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2022년 발효된 이 법은 의료 비상 상황을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진들은 낙태 금지법 위반으로 최대 징역 99년과 10만 달러 벌금, 의료 면허 취소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예외 조항이 있어도 수술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원고 측 변호사는 "예외 조항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법의 허점을 지적했고, 워커 외에도 임신 관련 치료 거부로 사망한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보건청이 모성사망 통계 발표를 미루면서 낙태 금지법 이후 실제 사망 증가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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