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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올여름 폭염으로 초과 사망 7000명 넘어

게시2026년 8월 20일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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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월 중순 이후 폭염 일수는 52일로 1947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길었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의 폭염 기간에 평년보다 1243명이 더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7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요양원과 병원뿐 아니라 자택에서의 사망 사례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6월 17일부터 7월 2일까지의 폭염으로 5764명, 5월 말 이상 고온으로 약 300명이 초과 사망해 세 기간을 합하면 7307명에 이른다. 폭염 일수 52일은 2022년 33일, 2003년 22일을 크게 웃도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11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이 선풍기 아래에서 햇볕을 피하며 에펠탑 인근을 걷고 있다. 에펠탑 운영사는 폭염으로 주말 동안 에펠탑을 오후 4시에 조기 폐장한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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