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열, 이중섭 전작 작품집 <이중섭, 그 예술의 전모> 출간
게시2026년 11월 3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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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최열과 편집자 이현화가 이중섭 작품 485점을 담은 전작 작품집 <이중섭, 그 예술의 전모>를 펴냈다. 최열은 2026년 10월 23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이 책을 '최열 버전 전작집'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이중섭 평전>에서 그림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작품집으로 풀었다.
책에는 회화, 소묘, 은지화, 편지화 등 이중섭 작품 500여 점 중 485점이 실렸으며 생애의 거처 이동이 함께 엮였다. 부산 시절에는 재료 부족으로 은지화와 색판선화가 나왔고, 통영 시절에는 소 그림과 풍경화가 집중됐다. 최열은 섬세와 분방이 어우러진 이른바 대향양식을 짚으며 이중섭을 20세기 한국 최고의 작가로 평가했다.
최열은 이중섭이 매체와 장르를 바꾸며 죽을 때까지 변화했다는 점에서 창의성이 대체 불가하다고 짚었다. 독자에게는 해설보다 그림을 먼저 보라고 권했다. 이번 작품집은 이중섭 연구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이중섭, 비극적 삶 때문에 유명?···“창의성은 대체 불가, 20세기 한국 최고의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