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의 친구들, 원주시 상대 국가배상 소송
게시2026년 11월 5일 16:27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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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에 반대했던 시민모임 '아카데미의 친구들'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26년 11월 5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제기 사실을 알렸다.
시민들은 2023년 원주시가 보존 요구에도 철거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집회·시위가 제한되고 일부 시민이 형사 고발과 재판을 겪었다고 밝혔다. 법원은 2026년 무죄 판단을 내렸지만 지난 3년간의 경제적·정신적 피해는 회복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원강수 전 시장 시절 철거 결정과 집행 과정에 대한 책임 규명과 사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1963년 문을 연 극장이 이미 사라진 만큼 원주시가 행정권력의 잘못을 책임지는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3년…시민권리 침해에 ‘국가배상’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