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오브호프·삼성서울병원 등, 혈액검사로 초기 췌장암 진단하는 '판시온' 개발
게시2026년 9월 24일 19: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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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티오브호프 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다국적 연구팀이 혈액 속 미세 물질을 분석해 초기 췌장암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하는 복합 검사법 '판시온(PANXEON)'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분비하는 10가지 마이크로RNA 유전자 신호와 기존 CA19-9 수치를 인공지능 머신러닝으로 결합해 암 발생 위험도를 산출한다.
한국, 미국, 일본 등 4개국 1785명 대상 임상 검증 결과, 판시온은 1~2기 초기 췌장암 환자를 86.8% 민감도로 찾아냈으며 위양성률은 3.2%에 불과했다. 고위험 췌장 낭종에서 암 직전 단계인 '고등급 이형성증'을 64.3% 감지했고, 치료 경과 관찰과 재발 모니터링 지표로서의 실용성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향후 실제 의료 현장에서 표준 선별 검사로 안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전향적 임상시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걸러내 정밀 영상 검사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보완 수단이 마련됨에 따라 췌장암 조기 진단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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