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제네론 CEO 슐라이퍼, 38년 과학 경영의 성과
게시2026년 8월 24일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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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창립한 리제네론은 지난해 매출 143억달러, 순이익 45억달러를 기록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자 레너드 슐라이퍼는 파킨슨병·알츠하이머 환자의 치료제 부족에서 출발해 '과학자가 영웅인 회사'를 원칙으로 삼았고, 자체 연구로 12종 이상의 FDA 승인 의약품을 개발했다.
슐라이퍼는 업계 관행에 거리를 두고 약값 책정 방식을 공개 비판해왔으며,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출시 시 보험사와 미리 협의해 가격을 정하는 이례적 경로를 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항체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해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투여받으면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4월 선천성 난청 아동의 청력을 되살리는 유전자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으며, 치료 개념이 없던 난치병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AI와 유전자 기술이 신약 개발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한국의 바이오 전략산업 육성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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