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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8주기 기념식 개최

게시2026년 10월 2일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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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일 서귀포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에서 '108주기 제32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은 1918년 10월 제주 선열들이 일제에 맞서 일으킨 항일독립운동으로, 3·1운동보다 앞선 시기에 전개된 지역 항일운동사의 중요한 사건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학생, 불교계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과보고·결의문 낭독·기념영상 상영·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세대 계승에 무게를 두어 중문청년회의소 특우회장과 남녀 학생 대표가 함께 결의문을 낭독한다.

제주도는 기념식을 추모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세대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제주 항일운동사가 교과서 속 역사에서 현재 세대의 기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9월28일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항일운동 발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제주도는 3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108주기 제32회 기념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유족과 학생, 불교계, 도민 등 500여명과 항쟁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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