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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6·3 지방선거 후 '춘추전국시대' 리더십 공백

게시2026년 7월 21일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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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잠재적 대선 주자들 중 누구도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한 채 힘의 교착 상태에 빠졌다.

당권파는 장 대표의 리더십이 공고하다고 주장하지만, 비당권파 의원들은 장 대표 퇴진을 원하면서도 시기와 방법에 대한 입장이 달라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오 시장은 대중적 인지도가 있으나 측근 의원 지지가 부족하고, 한 의원은 당에 들어올 수 없으며, 이 대표는 개혁신당 부진으로 영향력이 줄어든 상태다.

당내 리더십 문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 지방선거 재선거 주장 등 주요 의제를 풀지 못하고 있으며, 이 같은 교착 상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1월13일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회의실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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