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 주워 모은 2억4천만원, 90세 할머니의 6년 장학 나눔
수정2026년 6월 17일 14:40
게시2026년 6월 17일 13: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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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주 박순덕(90) 할머니가 정읍 고향 후배 29명에게 장학금 1250만원을 전달했다. 2021년부터 6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전달한 장학금은 총 2억4350만원, 수혜 학생은 168명에 달한다.
19세 때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박 할머니는 수십 년간 폐지와 깡통을 수거해 돈을 모았다.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서러움을 달래고 고향 후배들은 자신과 같은 처지를 겪지 않길 바라며 시작된 나눔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칠보면은 2023년부터 매년 그를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있다. 개인의 평생 노동이 지역사회 교육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했다.

폐지 주워 모은 2억4천만원 나눈 할머니
폐지 주워 2.4억 장학금…90세 박순덕 할머니 ‘평생의 일념’
굽은 허리로 모은 2억4000만원···90세 할머니의 ‘고향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