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구진, 달 탐사용 거대 구형 로봇 '로보볼' 개발
게시2025년 8월 31일 21: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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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A&M대 연구진이 2025년 8월 달 표면에서 활용할 지름 1.8m의 구형 무인 운송 수단 '로보볼'을 개발했다. 로보볼은 내부 중앙을 관통하는 회전축을 전기 동력으로 돌려 움직이며, 기존 바퀴나 다리가 달린 로봇의 전복 위험성을 해결한 신개념 탐사 장비다.
이 장치는 최대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험난한 달 지형을 돌파할 수 있으며, 내부에 장비를 수납해 화물 운반, 탐사 임무,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향후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현재 개발 단계에서 달 환경 적응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로보볼은 2030년대 달 기지 건설 시점에 맞춰 투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성공적으로 활용될 경우 달 탐사뿐 아니라 다른 외계 천체 탐사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과 연계된 달 탐사 기술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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