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숙박업소 약물 투여 사망 사건, 경찰 초동수사 비판 제기
게시2026년 3월 3일 1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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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숙박업소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넨 20대 여성이 남성 두 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피해자 유족 측은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을 지적하며 첫 사망자 발생 당시 피의자를 즉시 체포했다면 두 번째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월 9일 상해 진정서 접수 이후 1월 28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경찰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피의자를 체포하지 않았고 2월 초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예정된 2월 9일 피의자 조사도 연기되면서 결국 2월 중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부검결과서 미수령과 객관적 증거 부족을 초동수사 지연의 사유로 설명했다.
유족은 경찰로부터 타살 여부조차 통보받지 못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 피해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경찰은 피해자 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유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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