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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 2028년 목포 신항만 배후부지로 이전

게시2026년 3월 31일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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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가 2028년 말 목포 신항만 배후부지로 2.3㎞ 옮겨져 대형 격납고 형태의 하우징 방식으로 보존·전시된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설명회를 열어 선체 처리 계획을 공개했으며, 조승우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은 올해 말 착공해 2030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지 3만7105㎡에 세월호 선체를 이전하고 주변에 체험관과 기억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838억원이다. 하우징 외벽은 삼중 유리 형태이며 내부는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돼 선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에는 선박 탈출 체험과 해상 안전 교육 콘텐츠가 도입되어 추모 공간과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2년 4월10일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를 둘러보는 유가족과 추모객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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