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랩, 재활용 실리콘 기반 질화규소 세라믹 글로벌 양산 본격화
게시2025년 12월 29일 16: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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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 세라믹 소재 스타트업 첨단랩이 폐실리콘을 재활용한 질화규소 분말과 세라믹 블랭크볼 생산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SRBSN' 공정 상용화, 질화규소 세라믹 블랭크볼 양산 검증,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공급망 구축 등 세 가지 축에서 성과를 창출했으며, 독일·일본 등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의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첨단랩의 질화규소 세라믹은 전기차, 산업용 모터, 로봇·자동화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고속·고하중 환경에서 우수한 내마모성과 전기 절연성을 갖춘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폐실리콘 업사이클링 공정으로 기존 대비 탄소 배출을 대폭 저감해 유럽 탄소 규제(CBAM)와 글로벌 ESG 경영 기조에 부합하며, 지난 10월 영국 DNV로부터 ISO14067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첨단랩은 2026년을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 양산·공급망을 논의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내년 정부의 K-FAST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검토 중이며, 친환경·고성능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폐실리콘으로 질화규소를?' 첨단랩, 글로벌 소부장 도약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