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주담대 축소로 서울 아파트 저가·외곽 거래 급증
게시2026년 7월 23일 14: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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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49.8%에서 62.0%로 급증했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저가 주택과 외곽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10일부터 주담대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축소하고 신한은행·하나은행이 대출모집인 채널을 중단한 조치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8.8%에서 35.6%로 상승했으며 강남3구 거래 비중은 9.6%에서 4.2%로 급락했다.
중저가 실수요 지역인 노원구·성북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강남구·서초구 등 고가 지역의 상승률은 0.10%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다. 대출 제한 조치가 주택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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